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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365일,1년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육십 오 번째​먼저 365일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봐 와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리며 글을 시작하겠다. 매일 글 쓰는 것이 때로는 하기 싫은 날도 많고 귀찮기도 하고 머리 아픈 날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읽어주시는 분들의 소리 없는 관심이 내가 글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되었음을 먼저 알리고 싶다.​  매일 빠짐없이 글을 쓴 지 약 365일째다. "약"을 붙인 이유는 도중에 빼먹은 3일이 있지만 전체 365, 확률적으로는 1% 미만의 이탈(?)을 보인채 완수해낸 것이다. 주말도 빠짐없이 글을 써온 것인데 오늘 글도 자축 기념으로 글을 쓴다. 솔직히 말하면 어느새 달성했나 싶다. 1년 전만 하더라도 내가 글을 쓰리라곤, 마음속 한 구석에만 치워둔 채 언젠가는 쓰겠지라고만 생각.. 더보기
급진 VS 점진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육십 일번째  재미삼아 해보자. VS 놀이. 엄마가 좋은지 아빠가 좋은지 수준으로 유치할 수 있지만 가볍게!. 사색의 시간을 보내면서 호기심 영역의 딜레마가 생기기도 한다. 정치적으로 한정해서는 매파로 이야기하는 강경론파, 비둘기파로 이야기하는 온건파. 사회적으로는 변화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 변화의 연장선상에 나는 어떠한지 물음을 던져보고는 한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을 선호하시는가?  변화와 발전의 관점에서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 달려 나가는 호랑이는 눈치 볼 것이 전혀 없다. 반대로 느리지만 신중한 것,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한 채 나아가는 계단식 오르기. 사실 답은 케바케의 진리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허물어지긴 하는데, 광범위하지만 어떤.. 더보기
아이디어의 무덤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육십 번째  인류를 윤택하게 하거나 구원했던 위대한 발명들은 그 어떤 거창한 의식과 찬란한 전망이 반드시 보장된 채 이루어지지 않았다. 모든 것이 원인과 결과로 규정되고 가설과 이론 그리고 검증으로 빈틈없어 보이는 과학계의 위대한 발전들도 동일한 패턴을 보인다. 예를 들어 인류 최초의 항생제이자 향후 전 세계 사람들의 목숨을 살려 낼 페니실린의 발견도 우연의 발견을 놓치지 않았던 플레밍의 의지였다.   오늘날 수많은 아이디어가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서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들도 연신 떠오르는 경우도 있고 그중 일부가 실현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사회에 기여할 만한 그런 독창적인 아이디어들도 있지만 각자가 삶에서 이루어볼 수 있는 여러 생각들을 많이들 가.. 더보기
바뀌지 않는 환경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오십 구 번째 때론 자정 전에 아슬아슬하게 글을 올리고 했는데 결국 자정을 넘기고야 말았다.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은 어쩔 수 없으니 오늘은 글을 두 개 올려야겠다 저녁에도 한번 더 ㅠㅠ  오늘은 일상 속 새로이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어떤 것이 먼저 바뀌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머릿속으로 익히 알고 있었으나 다른 멤버의 입에서 다시 한번 언급이 되니 반성하며 상기시키게 된 오늘 일요일이 되었던 것 같다. 새로 출발하는 사람들에게는 현재 처한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들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그와 별개로 큰 결심 또한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런데 발제한 멤버가 앞에 선행조건을 붙여 주제를 제시했다. "바뀌지 않는 환경". 아마도 모든 이가 인정할 만한 조건일.. 더보기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오십 삼 번째   며칠 전에 고집에 대해 논해 보았다. 고집은 삶에서 필요함을 주장했는데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주장과 문득 결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였다. 처음 가졌던 마음, 초심. 흔히 방송에서 연예인이 잘 나가게 되면 혹은 누군가 명사가 되고나서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 대중이 가졌던 호감은 빠르게 식기도 한다. 그리고 그에게 "초심을 잃어버렸다" 비판하기도 한다.    초심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겸손함이 있을 것이며 감사함이 있을 것이고, 또 성실함 등등 그가 가진 어떤 마음가짐과 실천은 적어도 보이는 이미지에서 호감을 줄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항상 초심이 좋은 것일까? 어느 위치에 올라가게 되면 그동안 가졌던 마음가짐도 달라진 사람을 보게 되는 경우 평가.. 더보기
찌뿌둥해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오십 이 번째  기지개를 켠다. 찌뿌둥하다. 일상에서 쓰는 단어를 갑자기 글로 써보니 독특하게 다가왔다. "찌뿌둥해"라고 하니까 뭔가 중국어 같은 생각이 들었고 동남아시아 단어 같은 느낌도 들었다. 가끔 친숙한 단어를 다시 떠올려 보면 뭔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 한글을 접하는 외국인의 마음을 잠시 체험해본다랄까? 우리는 익숙하지만 다른 이는 전혀 익숙치 않은 순간들이 많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찌뿌둥할 때가 많다. 더워서 어딜 못 나가 집에만 있다 보니 몸이 좀 쑤시는데 매번 기지개의 연속이다. 에어컨을 틀 때 우리 집 고양이조차도 이번 여름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이다. 애초에 출신이 더운 곳이니 만큼 더위에 강하다고 자부할 테지만 고양이도 고개를.. 더보기
토요일 밤하늘의 별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오십 일 번째   어두컴컴한 밤 중에... 아.. 일단 너무! 진짜! 엉엉 울정도로 덥고 습하다. 와... 진짜 숨을 못 쉴 정도로 덥다는 말을 하고 싶은 하루였다. 숨막히는 여름, 찰나의 순간에 토요일 밤의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저 무수한 별들이 수만 년 동안 나보다 먼저 태어났던 사람들에게 같은 빛을 뿜어냈었고 나도 그 빛을 보고 있었다. 별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무수한 시간들이 흐르고 흐르면서 개개인의 시간에 서사시는 만들어져 간다. 때로는 내가 가고 있는 길과 내가 선택한 것들을 진행하면서 과연 이게 맞는지 싶다. 나는 불안을 심하게 겪었던 적도 있는지라 그 흔들림의 진도도 컸다. 마음에 정한 것을 택했지만 어느 순간 이게 맞는지 틀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