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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의 여정 연습장 시리즈 120화 드디어 연습장 시리즈 4권의 끝, 120화입니다. 연습장 시리즈는 오늘로 끝입니다. 시리즈가 하나 끝날 때마다 자식 장가 보내는 느낌이에요(?) ㅠㅠ. 완전히 끝내지는 않고 창작 휴식기가 필요하다 싶으면 다시 연습장을 꺼내 들겁니다. 아직 카모마일이..아니 연습장이 덜 우려졌그든요? 푸우우우우우우욱~~~~삶아 진한 맛이 우려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 조만간 다시 찾아 올거에요. 그나저나, 120일간 또 다시 매일 빠짐없이 글을 썼습니다. 성장일기보다 용량을 압축했다고 해서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사실 용량의 문제보다 아이디어의 문제가 더 컸죠. 아시잖아요? 어느 날은 거의 전화번호부 가져다가 읆어주는 날처럼 쓰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대로 재미있어서 다행이었.. 더보기
가을 빠시온느 연습장 시리즈 119화 어우.. 좀 쌀쌀하네요. 그쵸? 이제 진짜 여름은 ㅂㅂ~ 한 것 같아요. 달력에는 빨간 추석이 선명하게 쓰여져 있고 전기 장판을 슬슬 가동할 까 싶어요. 무엇보다 긴팔 옷들이 등장할 시기! 바야흐로 가을 패션. 둘둘 말고 다닐 겨울이 오기 전에 낭만의 옷차림으로 자아도취할 아주 짧은 시간! 낙엽이 떨어지면 아울렛과 백화점에는 사람들이 또 붐비겠죠? 기나긴 코트를 입고 휘날림을 즐기십니까? 저는 그래요. 제가 키가 커서 핏이 좀 되거든요?(상당히 뻔뻔하거든요?) 그래서 코트 입는 게 좋아요. 겨울에도 최대한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하려고 하는 데 결국엔 패딩을 입고 맙니다. 옷들의 종류도 다양하잖아요. 상의부터 하의까지 무엇을 입느냐에 따라 사람도 달라보이죠. 패셔니스타가.. 더보기
이제 곧, 연습장 시리즈 118화 연습장을 계속 써야 할 까 말 까 싶었습니다. 평상시의 루틴과 반응에 만족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영역을 도전하느냐의 문제에서 고심이 있었죠. 제가 새벽에 내린 결론은 후자입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진부하면 어떡하지?, 계속 쓰면서 맺기까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더군요. 연습장과는 다른 장르를 써보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죠. 독자와의 약속대로 120화까지는 연습장을 쓸거에요. 믿고 봐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니까요. 새벽에 우연히 어떤 책들을 훑어보면서 "야..나도 저런 글은 쓸 수 있지 않을 까?"란 솔직한 질투심이 들었고 괜한 오기가 들더군요. 그게 창작 욕구로 발현되려 합니다. 어쩌면 제가 그간 무미건조하게 .. 더보기
가장 큰 문제 연습장 시리즈 117화 저는 살아가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생각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을 택하는 것과 좁아지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죠. 순서를 생각해보면 생각의 종류가 많고 적은 것이 먼저이고 택하는 것은 생각의 폭 안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폭이 좁아 고를 게 없다면 슬픈 일이 되겠죠. 하염없이 무기력하게 있는 사람은 그 안에서 빠져 나올 생각을 하지 않거나 못합니다.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은 일생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생각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그래야 활력이 생기고 무엇을 할 지 고르게 됩니다. 폭을 넓히는 것은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관을 삽입하는 수술처럼 개입이 필요합니다. 외부의 개입이든 아니면 내가 스스로 .. 더보기
20년차 콜리에의 강좌 연습장 시리즈 116화 안녕하세요. 인문 교양강좌 시간입니다. 특별히 자리 함께해주신 20년차 이상 되신 콜리에님께서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보다 나은 맛의 경험을 위해 직접 설명해주시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이상 콜라를 꾸준히 섭취해온 콜라 소믈리에, 콜리에(Colier)입니다. 여러분이 드시고 계신 여러 종류의 콜라들이 있을거에요.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펩시가 있겠죠? 그 둘의 미묘한 맛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아? 대형마트에서 만든 콜라는 안되냐고요? 아쉽지만 짜가..아니 메이저 상품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할 듯 합니다. 여하튼 콜라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생각해보면 우리의 식생활에서 콜라가 없다는 것을.. 더보기
문화산업 육성과 쿨재팬 연습장 시리즈 115화 오늘 포털 기사를 우연찮게 살피는 도중에 "한류를 따라하려던 일본의 쿨재팬 실패"란 주제의 글을 보았는데요. 아베 정권 당시 500억엔(단순환산 5000억원)을 출자하여 국가주도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쿨재팬" 사업을 시행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와서야 적자에다 건진 게 없어 사실상 실패를 했다는 데 그에 대한 원인을 몇 가지를 소개했어요. 첫째, 분산투자를 했다. 한류를 의식하여 문화산업을 증진, 소프트파워를 증대하고자 일본의 1부터 100까지 고유한 문화 요소들을 발굴해서 괜찮은 게 있으면 물불 안가리고 지원을 해준 게 결국 어느 하나 경쟁력있는 컨텐츠가 등장하지 못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하는 데 저는 처음엔 끄덕이다가 오늘 모임에서 생각을 나눠보니 마.. 더보기
24시간이 모자라 연습장 시리즈 114화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습니까?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까? 시간은 참 얄궃은 존재에요. 가장 귀중하면서도 가장 하찮기도 한데요. 무엇보다 우리가 의식할 때와 하지 않을 때 체감되는 시간이 너무나도 다른 것 같단 말이죠. 배고픈데 컵라면 익기까지 3분은 너무나도 길어요. 스마트폰 이것저것 하면서 그만보자해도 10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단 말이죠. 우리의 의지에 따라서 시간의 체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누군가를 기다릴 때 약속시간 전에 오면 그 사이 시간들이 너무나 안 가요. 초침은 어째저째 넘어가는 것 같은데 분침이 움직인 게 맞나 싶죠. 반대로 지루한 수업시간은 1분이 1시간 같다는 걸 누구나 경험하셨을 거에요. 이런 걸 보면 시간은 주관적인 것인지 객관적인 것인지 묻.. 더보기
지갑 빵빵하니? 연습장 시리즈 113화 오늘은 빵집에 갔어요. 그 빵집이 9시 오픈인데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아! 참고로 대전 성심당 아니에요. 그냥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빵집인데 어느새 소문이 난 것 같더라고요. 두번째 방문인데 주차하고 부랴부랴 저도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9시가 되자 문이 열리고 직원분이 영업중이란 팻말대를 문 앞에 두고 들여보내주시다가 줄을 잠시 끊고 대기하게 하셨어요. 저는 아직 못 들어갔었습니다. 그 빵집은 하루 만든 빵이 다 팔리면 언제든지 닫는 그런 집이에요. 그런데 이 기세로 보아선 오픈하자마자 10시에 문 닫는거 아닌가 싶은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진을 찍었으면 참 좋았을테지만 여튼, 요즘 빵집에 가면 쑐라쏼랴 $#^#$ 무슨무슨 빵 그렇게 되어 있어서,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