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리] 일상 속 우선순위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육백 팔십 일번째 평상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본인만의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 가? 무더운 여름에 침대에 누워있던 나는 나만의 통찰에 낮잠을 깨고 말았다. "과연 나의 일상 속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내 맘속의 되물음에 나의 일상이 보였고, 무엇보다 일상에서 하고 있는 일이 바로 내가 실질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우선 순위임을 알게 되었다. 이 뜻은? 그렇다. 본인이 좋든 싫든, 꿈이 얼마나 크고 비전이 얼마나 있는 것과는 달리 결국 하루 하루 계속되는 일상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는 마음 속의 우선순위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놓고 이야기하면 이토록 정직하고 올바르고 너무나도 진실한 피드백이 없다. 오롯이 본인의 자유시간에 지금 무엇을 하.. 더보기 [심리] 당신은 누구입니까?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육백 이십 칠 번째 한참을 벽을 향해 곡괭이를 휘두르는 사내가 있었다. 벽을 허물면서 하루 내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집을 만들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허리를 쭉 핀다. 스트레칭을 하다가 반대편 벽면의 동료를 찾아갔다. 이쪽도 야무지게 헐고 있나 보려던 찰나 아니 웬걸? 동료는 오히려 허물어야 하는 벽을 내버려 두고 한 겹 더 쌓아 나가고 있었다. 사내가 "허물고 다시 세워야 하는 데 왜 쌓고있냐" 묻자 동료가 대답하길 "새로운 집? 맞지! 근데 여기를 리모델링해달라는 요청 잊은 건 아니지?" 이것이 바로 우리 마음의 현장이다. 당신의 생각, 당신의 감정, 당신의 행동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을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하지만 당신이 알지 못하면.. 더보기 남의 떡이 더 크다구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이십 팔 번째 들어오는 데이터가 많아지면 비교하기가 굉장히 용이해진다.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거나 개선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단순 비교를 넘어 생각보다 사람의 모든 영역에 걸쳐 존재하는 비교는 항상 우리 눈 앞에 어른거린다. 비교를 하면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비교를 통해 고통받는 경우가 상당수라 비교를 하고 싶지 않아도 어느새 계속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오죽하면 석가모니는 나와 상대방을 분별하는 순간 고통이 시작된다고 말을 했겠나? 즉 나와 타인이 다른 존재라고 인식하면 그때부터 비교를 하고 비교를 통해 온갖 감정이 야기되는 것을 느낀다. 질투와 증오 그리고 복수, 열등감까지 다양한 감정에 사로잡혀 일을 크게 그르치는 경.. 더보기 켈로그는 아니지만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십 삼번째 시리얼 광고에서 항상 나오는 대사 "좋은 것만 드려요~~". 그렇다! 좋은 것만 드린단다. 오늘은 무슨 말을 할지 감도 안 잡힌다. 몰라 일단 오프닝 멘트 치고 고민해보자(?). 내가 시리얼 광고의 대사를 언급한 이유는 다름 아닌 운전하고 가면서 또 하나의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문득 머릿 속 강물에 흘러가는 온갖 생각들이 죄다 안 좋은 것들만 잡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긍정과 부정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하고 싶은 메시지는 머릿 속에 차지하는 생각들이 어떤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오디오 볼륨을 줄이고 잔잔히 내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지켜다보니 죄다 나쁜 효과 혹은 신경만 잔뜩 쓰이는 생각들로만 도배를 하고 있었다. .. 더보기 황제 그리고 유교 2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사 번째 앞서 현재 중국의 국제 관계에 대한 태도를 이해하는 데 그 기원과 문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술했다. 황제를 중심으로 구축된 유교적 시스템은 한족 중심의 단일 정체성으로 사회를 안정화시켰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겠다. 한나라가 망하고 다시 분열 양상을 보이다 새로운 제국의 등장이 반복적인 패턴으로 중국역사에 등장한다. 오랑캐라 깔보던 흉노부터 몽골과 여진족에게 대륙이 집어삼켜졌지만, 한족 중심의 시스템은 무너지지 않았다. 과거 이리저리 침입해 오던 북방 유목민족도 자신들의 약탈전략이 화약의 발달로 서서히 먹히지 않는다는 점도 있었다. 또한 대륙을 한번 휘어잡았던 경험도 있었기에 저 성벽너머 도시와 적이라 불리는 머나먼 친척들이 그리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더보기 황제 그리고 유교 1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삼 번째 예전 글에서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나의 문화적 주관성을 담은 글을 올려봤는데 이번에는 중국에 대해 나의 아무 말 대잔치를 써보고자 한다. 일본은 천황을 빼놓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듯이 중국은 대륙을 한데 묶었던 황제와 중화사상의 개념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한중일 삼국 간의 관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항상 자주 바뀌어 왔었다. 최근에는 중국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지는 와중에 중국의 태도가 왜 그러한지 근본적으로 그 기원부터 파고들어 가보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쉬울 것이다. 중국 신화에서의 "황제"(발명과 창조의 신)와 실제 지도자로서의 "황제"는 단어가 다르다. 전자는 黃(누를 황)이고 후자는 皇(임금 황)이다. 정치 지도자로서의 호칭을 처음 썼던 진시황제는 발음이 똑.. 더보기 간만에 월요병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이번째 논문을 마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신나해 하던 졸업예비생이 졸업을 마치고 얼마 안 되고 나서 졸린 눈을 비비며 욕실로 향했다. 아침에 출근 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 때의 아침 수업도(심지어 수업날도 많지 않은) 힘들어서 끙끙 거리며 갔었는데 매일 아침 기상이 영 어색하기도 했고 피곤하기도 하다. 그동안의 외부 활동도 대부분 일반적인 출근시간을 넘은 후 였기 때문에 아침잠을 푹 잘수 있었다. 졸업과 함께 감사한 기회가 찾아왔다. 3년정도 된 스타트업 기업에서 나에게 연락이 온 것이다. 평소 알고 지내던 대표님이기도 하고 그 분이 워낙 나의 포장된(?) 이미지를 좋게 봐주신 덕분인지 관리자로써 역할을 해줄 수 있냐 물으셨다. 말단부터 시작해도 모자.. 더보기 마법은 없다.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번째 400번째 글에 돌입했다. 유후~ 365번째 글을 기념한 지 얼마 안 되었어도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왜냐? 신기하게도 뭔가 자부심 느낄만한 것을 이루고 나서 얼마 안 가 바로 꺾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처럼. 그런 경험을 했던 나로서는 긴장의 끈도 끈이지만 끊임없는 자화자찬으로 스스로 보상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다. 한 가지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항상 그렇듯이 나에게도 하는 소리다. 나의 글을 일부 접한 분들은 똑같은 소리 한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매번 되새겨야 하는 작업이며 이 부분은 가치 있는 내용이라 여겨 나는 감히 언급한다. 모임에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반짝하고 떠올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