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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심리]심리를 몰라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오백 칠십 삼 번째  심리학을 턱걸이로 졸업한 나는 모임에서 심리학 이야기를 그리 잘하지 않는다. 거의 안 하려 한다. 왜냐하면 첫째론, 잘난 척한다고 느낄까봐 둘째론, 주변에 박사천지라 내가 쉽사리 거들먹거리지 않아야 한다는 위기의식(?)과 함께 마지막으론, 그만큼 애정이 가기에 더더욱 신중하게 말하려 하고 아끼려 한다. 나 조차도 내 심리가 요동치는 데 남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설명해주려 하는 것은 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결정적으로 안다고 해도 모를 수 있을 확률이 크다. 뭔 이야기냐면 오늘의 이론이 내일의 개정판이 나오면 어느새 구닥다리가 되어버린 설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문이과로 나누며 인식하는, 문과 중에는 그래도 연구비를 빵빵히 세계적으로도 밀어주는 학.. 더보기
다시 : 묻다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오백 이십 일번째  지금 껏 간간히 나의 일기에서는 자기계발을 비판해왔었다. 다만 자기계발을 근본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각자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 특정 누군가가 자기 멋대로 정의를 내린 자기계발의 특징이나 방법들을 말한다. 예를 들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든가, 자신의 방법을 따르라는 식의 반 강요식의 조언들, 바싹 흥행에 올라타 자신의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내고 독자들에게 A/S를 하지않는 등등을 말한다.  당연하지만 자신의 자기계발적 주관을 이야기 하며 그것으로 자기계발서를 낸다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다만 예전에도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 했던 나의 생각은 과연 책이 나오고 나서도 작가는 그럼 그의 자기계발 방법대로 계속 살아가고 있으며 독자들이 만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