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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인문] 007 시리즈 성공과 이후 1부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오십 이번째

 

 

간간히 성장일기에서 언급했던대로 나는 007 시리즈 영화 팬이다. 올해는 007 시리즈가 영화로 나온 지 63주년이 되었다. 소비성 액션영화가 이정도로 장수한다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고 전통적인 맛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는 이 시리즈를 더욱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007 시리즈는 흔히 섹스심벌로 알려지는 본드걸과 화려한 상류층의 위선과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 안에서 권선징악을 하는 주인공 본드의 모습을 담아낸다.

 

 

몇 십번은 돌려봤던 "카지노 로얄 오프닝"
 

007 첫 영화 작품, "닥터 노"가 1962년에 영화관에서 개봉된 이후로 총 25편의 영화가 나왔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출연 2021년 작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현재 새로운 배우가 계속 입에 오르고 내리는 중이며 아직 알 수는 없다. 아무래도 최신 작품의 세련됨이 가장 와닿아서 그런지 나는 다니엘 크레이그 작품을 가장 좋아하지만 동시에 능글맞은 본드역을 맡았던 로저 무어의 007도 어릴 적에 많이 봤던지라 좋아한다.

 

007 시리즈가 단순히 자극적인 요소를 영화에 배치했다고 해서 흥행으로 보장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러기에는 63년동안 장수하고 있는 이유로써 훨씬 복잡하고 유기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며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솔직히 까놓고 보면 007 시리즈 스토리는 별게 없다. 악당 출현-007 파견-위기-으악! 순으로 끝이난다. 단순한 서사이지만 디테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전 본드 다음으로 새로 등장한 본드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변화를 준다던지, 아니면 시대에 맞게 악역들의 서사가 바뀐다던지를 볼 수 있다. 이전에는 냉전시대에 맞는 동구권 악역이나 극단적인 이데올로기 혹은 세계 평화를 해치고 자신들의 권력 독점을 창출하려는 악역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21세기의 본드는 동기는 비슷하지만 그것보다 사적이고 디테일한 감정선에서의 복수를 조명하거나 강조하는 측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이걸 너무 강조하는 나머지 007 시리즈의 최근 작품들은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생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안티테제처럼 나타났던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을 적극 본받아서 액션씬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작을 보고 있으면 이게 러닝타임은 길어지고 액션은 없어지니 드라마를 보고 있는 건지 해서 007 특유의 호탕함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낀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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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1 : 62